군산시가 건설교통부와 대한주택공사에서 주관하는 올해 지자체 주거복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주거복지인 한마당대회’에서 군산시는 건설교통부장관 기관표창 및 주택과 진방택(건축7급) 씨가 우수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주거복지 우수기관 선정은 2005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것.

 군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공동주택 지원사업 및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한 도시저소득 주민 밀집주거지역의 주거환경개선 실적, 저소득 전세자금지원 및 사랑의집 고쳐주기사업 등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공무원상을 수상한 진방택 주사는 "대형 아파트가 잇따라 신축되는 등 군산지역의 주거여건이 날로 향상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들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주거문화 속에서 행복한 삶을 살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