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 이재문)는 지난 4일 정신건강의 날을 시작으로 군산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 유래는 4 라는 숫자가 죽을 死(사)라고 해 액운을 따르는 불운한 숫자라는 오래된 편견이 담겨 있는 것처럼 정신질환 또한 이러한 편견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담겨있다.

8일 나운동 주공 4, 5차 아파트 근교에서 정신건강 캠페인 실시를 시작으로 4월 12일에는 군산의료원에서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알코올상담센터, 군산의료원공공사회사업실과 연계한 시민 정신건강 상담 및 생명사랑·건전음주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22일, 23일 양일간 펼쳐지는 희망복지박람회장에서도 정신건강 상담과 생병사랑 캠페인이 실시될 예정이다.

최근 청소년 자살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염려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청소년 정신건강이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고 있어 4월 중 관내 중·고등학교 3곳을 순회하며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해 자살방지에 힘쓰고 있다.

또한 노인자살예방교육을 경로당 한방진료와 병행, 실시해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 특성화로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에 노력 중이다.

이외에도 상시적으로 정신건강위기 전화상담(1577-0199)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보건소(460-3236)나 정신보건센터(451-03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