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천 정비 사업 조감도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입찰절차를 밟고 있는 미제천 하천정비와 관련해 은파관광지~미룡동 갈마마을 까지 상류부 1km 생태하천 구간에 대해 이달 중 입찰공고를 거쳐 다음달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제방 및 호안정비는 물론 물놀이시설, 친수생태공간, 자전거도로 등의 시설을 도입하는 생태하천사업은 총 공사금액이 100억원으로, 하천 환경정비 및 대형공사 조기발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또한, 올해 미제천 중류부가 국토부 ‘고향의 강’ 사업에 신규 반영돼 보상과 함께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에는 생태하천 사업과 병행 추진될 전망이다.

고향의 강 사업에는 치수기능과 더불어 주민 휴식공간 설치, 노후교량 개량 등 예산 범위내에서 편익시설을 설치, 주민숙원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제천 생태하천과 고향의 강 사업이 병행해 추진됨에 따라 미제천은 지역의 또 다른 명소로서 은파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자연형 친수 생태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