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인곤)는 연말을 맞아 관내 생활이 어려운 학생 13명을 선정 장학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나운2동사무소와 주민자치위원이 송년모임을 간소화시켜 마련된 기금을 후배양성 차원에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
 
 나운2동주민자치위는 이외에도 불우노인 생신상차려주기, 사랑의 김장 김치담가드리기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복지행정에 앞장서 연말 불우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김인곤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변에는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이 많지만 큰 도움이 못돼 미안하다"며 "많은 단체와 독지가들이 참여해 후배 양성에 힘을 모으면 군산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운2동사무소는 어려운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5년째 군산애육원과 결연을 맺고 학습지도 및 정서순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