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문화공연을 위해 들어서는 아리울 아트홀 행사장 조감도
새만금 방조제에서 다채로운 상설 문화 공연이 열린다.
전라북도는 새만금방조제 개통이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함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신시배수갑문 33센터 앞 ‘아리울 아트홀’에서 오는 28일부터 창작공연을 시작, 11월12일까지 공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모두가 꿈꾸는 문화바람’을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새만금 문화공연은 전라북도 및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부대이벤트로 알차게 꾸며진다.
새만금 상설공연 사전 이벤트(5월 5일부터)
우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일부터 33센터 맞은 편 쉼터공원 일대에서는 새만금 상설공연 사전 이벤트가 다채롭게 진행 된다.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으로 연날리기 시연 및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POP 명함 만들기, 피에로 매직풍선, 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주말에는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마임퍼포먼스, 통기타공연 등 거리예술공연을 통해 새만금상설공연을 관람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하게 된다.
평일에는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별도로 마련된 새만금상설공연 홍보부스에서 상설공연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새만금 상설공연 개막
5월 28일부터 진행되는 상설공연은 주말 창작공연과 평일 기획공연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주말 창작공연으로 초연되는 창작 판소리 뮤지컬 ‘아리울 아리랑’은 아리울에 얽힌 새로운 이야기, 먼 옛날 바다와 뭍에 얽힌 이야기를 한 여인을 모티브로 엮어간다.
창작공연은 ‘친정엄마와 2박3일’ 등 다수를 연출한 충주대 구태환 교수가 연출했으며, 음악은 ‘지붕뚫고 하이킥’을 작곡한 김태근 감독, 영상은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을 치룬 이영수 감독이 각각 맡아 진행한다.
평일 기획공연(월요일 제외)은 매달 테마와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6월 공연 테마는 ‘아리울, 두드림의 판이 벌어지다’라는 주제로 타악 퍼포먼스팀 판타스틱, 동남풍, 모악, 유소 등이 아리울의 힘찬 비상을 알린다.
새만금 상설공연의 자세한 내용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공식홈페이지를 5월 초부터 운영,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공연 정보를 제공 할 계획이다.
공식 홈페이지는 새만금의 브랜드 네임 아리울(ariul)과 예술(art)을 합성한 www.ariulart.com으로 접속하면 관련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새만금 상설공연행사 세부계획은 공식홈페이지 및 티켓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켓 유선문의는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 1588-7890으로 하면 된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