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 식당이 민간에 위탁 운영된다.

군산시는 그동안 시립도서관에서 직접 운영하던 식당을 도서관 이용자 증가 및 다양한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6월초 입찰을 통해 민간에 위탁할 예정이다.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추진되는 시립도서관 식당 위탁은 입찰공고일 전일 현재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일반음식점 영업허가(신고) 및 1년 이상 경험이 있는 개인으로서 식당 및 매점을 직접 운영하는데 식품위생법상 결격사유가 없는 군산시민이면 참여가능하다.

임대기간은 3년으로 그동안 평일에 중식(백반)만 운영했으나 위탁시 토, 일요일 운영은 물론 중식·석식·간식 등 다양한 메뉴 제공이 가능해진다.

이에따라 도서관 이용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질 좋은 식가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2009년 6월 개관한 시립도서관은 1일 평균 2,000여명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등 군산시의 지식문화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위탁 운영자가 이익창출도 좋지만 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각계각층의 이용자를 위해 기호에 맞는 음식 제공과 소신을 갖고 운영할 사람이 많이 입찰에 응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관리과 관리계(461-15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