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1년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우수도시로 선정돼 국비 3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및 비영리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운영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시는 2008년부터 비문해 ZERO학습도시 조성사업을 시작해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기초수학, 영어, 한자와 문화관광 현장체험, 학교학습체험, 문해한마당 등 다양하고 폭 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0년 문해교육 지원 최우수 지자체로서 다양하고 체계적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해 학습자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존감을 부여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2010도시대상에서 전국 최우수 교육ㆍ과학도시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전국 문해교육 지자체 부문 최우수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