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서민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신청자 모집공고에 들어갔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 이면서 재산이 1.35억원 이하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심사를 거쳐 300여명을 선발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일자리를 제공한다.

 2011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역실정에 맞도록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해 취약계층의 인적역량을 감안해 소득창출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폐자원 재활용사업, 주민숙원사업, 문화공간 체험장 조성사업 등 8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이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또는 연속해 3년 초과 재정지원 일자리사업(공공근로 사업 포함)에 참여자, 참여중 중도에 포기한 자 이거나 공고일 이후 유사목적의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한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사업은 9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서민들의 가계에 커다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지역경제과(450-43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