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토고개 지하차도 7월 본격 착수

오는 2013년2월 완공 계획

한정근 기자 / 2011-06-21 09:54:06

공단대로 백토고개의 지하차도 공사가 공사 입찰 등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7월 본격 착공, 2013년 2월 완공할 계획이다.

공단대로 백토고개는 오르막 차로와 내리막 차로로 군산 시가지내 대표적인 고갯길로 동절기만 되면 노면이 얼어 차량지체 및 접촉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교통량은 교통서비스수준 E-등급으로 교통통행이 매우 취약한 도로이다.

또한 인접 새들공원에 군산예술의전당이 건립되면서, 향후 예술의 전당이 완공되면 교통 혼잡은 더욱 가중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군산 예술의 전당 건립공사와 병행 추진해 2012년 12월 동시 준공처리할 계획이다.

백토고개 지하차도는 연장 460m, 폭25~35m로 사업비 198억원을 투자해 2010년부터 2012년 12월까지 추진하는 공사이다.

기존 도로에는 1,200m/m공업용수관, 1,100m/m광역상수관등 6종의 지장물이 매설되어 있어 생활∙공업용수 단절없이 지장물 이설이 이뤄짐은 물론 암발파 등 어려운 공사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공사전 산업단지와 수자원 공사등 관련기관간 면밀한 협조체계가 우선되어 산업단지나 시민의 불편 없이 상수도 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암발파로 인한 도로차단이 불가피해 많은 교통량을 우회시켜야 하며 주변민원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