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초등학교 3학년 교과과정 ‘군산 탐구’와 연계해 해당 교사들이 시티투어를 이용, 군산지역 역사 문화 탐구에 직접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교사들은 군산탐구 교과서에 수록된 군산의 주요 문화 유적지를 ▲동부권역 이영춘가옥과 최호장군 사당, 발산리 유적지, 임피 간이역, 임피향교, 군산 3.1운동 기념관, 철새조망대, 채만식문학관 ▲서부권역인 옥구염전, 옥구읍성, 옥구향교, 두세준 효열비, 근대문화지역인 진포해양테마공원, (구)세관, 히로쓰 가옥, (구)조선은행, 동국사▲국책사업지역인 새만금방조제로 나누어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둘러보게 된다.

시내 한 교사는 “군산에서 교직생활을 오래 했지만, 직접 가보지 못한 곳이 많았는데 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군산의 모습을 둘러보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학생들에게도 피부에 와 닿는 교육을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흥남초에서는 지난달 15일 전 교직원 30여명이 시티투어를 실시한 이후 전교생 362명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시티투어를 이용한 군산문화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교장단과 교감단을 대상으로 시티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초중고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산지역 문화탐방을 운영, 우리지역 자라나는 모든 학생들이 군산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을 갖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티투어 참여에 관한 내용은 군산시문화관광홈페이지(http://tour.gunsan.go.kr)나 관광진흥과(450-611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