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이하 새만금경제청)이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1년 경제자유구역청 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각 경제청의 개청이후부터 2010년까지 추진실적 3개 분야(사업기획∙운영∙성과) 28개 항목에 대해 선발청과 후발청으로 나눠 지경부가 위탁한 전문평가기관(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진행했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2008.5.6) 이후 최초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새만금경제청은 각 분야∙항목별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새만금경제청은 타 경제청과 차별화된 새만금의 강점을 부각시키고, 이를 최대한 활용한 사업추진 전략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새만금경제청은 이번 평가 준비를 위해 실무자 중심으로 전담 T/F팀을 구성해 기초자료 작성에서부터 본평가 발표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체계적인 대비를 해왔다.

 또한 도내 관련 전문가(금융전문가, 대학교수 등)들로 자체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현장점검과 토론회를 통한 객관적인 자체평가를 실시했고,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이번 평가과정을 통해 보다 내실있는 사업추진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이미 부지가 조성돼 있는 타 경제청에 비해 새만금경제청은 아직 공유수면을 매립하는 단계에 있어, 외자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 도출에 있어서는 상대적인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만금경제청의 많은 노력들이 정성적인 평가부분에서 높게 평가되어 타 경제청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새만금경제청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식경제부로부터 2억 5천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 받게 된다.

 새만금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 따라 타 경제자유구역에 비해 투자가치 측면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국내외 유수기업들의 관심과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새만금경제청은 국가소유의 광활하고 저렴한 땅과 지리적으로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과 인접해 있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탁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이 ‘동아시아 제1의 경제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