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호수공원 전경

「살기좋은 도시 국제대회」는 전 세계인의 삶의 질을 높여 활기차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우수사례와 혁신 및 리더십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7년에 설립, 올해로 15회째 맞이한 환경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살기좋은 도시상은 인구 규모별로 A,B,C,D,E의 5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환경과 조경전문가로 구성된 3인 1조의 국제심사위원단에 의해 ▲자연 및 인공조경의 개선▲예술, 문화 및 유산▲환경우수사례▲지역사회 참여 및 권한부여▲건강한 라이프스타일▲전략적 계획 등 6개분야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받게 된다.

전 세계 37개국 338개 도시가 예선에 참가해 최종 60여개 도시가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수상 도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리브컴 어워즈 본선대회에서 각 도시별로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확정되게 된다.

군산시가 속한 D카테고리(인구15만이상 40만미만)의 경우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군산시는 본선 진출을 계기로 환경분야 세계 우수 도시와 네트워크 형성 및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각 국 도시들의 혁신적 프로그램을 공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본선 진출은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군산시 브랜드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