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인구가 증가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7월말 주민등록상 인구는 남자 13만 9524명, 여자 13만 4951명 등 총 27만 44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6월말 대비 279명, 지난해 12월 말 대비 1,874명이 증가한 것이다.

군산 인구는 지난 2003년 26만명대로 떨어졌으나 친기업적 프렌들리 행정과 대기업 유치, 고용증가 등의 이유로 증가세로 돌아선데 이어 2010년 27만명을 회복하고, 올해 들어서도 매월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내부 개발이 본격화되면 인구증가폭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입세대가 만족스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문화, 교육 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