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네 번째를 맞는 새만금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오는 31일과 1월1일 비응도 입구(엑스포 방향 300m지점) 특설무대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천지개벽 새 땅인 새만금방조제를 이용한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세계적 명소로 부각시킴은 물론 새만금을 이용한 관광 브랜드 전략 모색을 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31일 오후 3시40분부터 시작되는 해넘이 행사는 식전행사로 레크레이션 및 경품행사, 난타 및 사물놀이, 유명가수공연이 펼쳐지며 송년메시지 낭독과 소망기원 소지태우기, 대불놀이와 함께 일몰시간인 오후 5시 28분에는 한해를 보내는 카운트 다운 등 다양한 행사로 이날 오후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1월1일 오전 6시40분부터는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서도 식전행사를 포함해 신년메시지 발표, 만세삼차, 고인시인의 시년 시 낭송, 새해소망기원 풍선날리기 등 활기찬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군산시는 이번 행사에 전시민은 물론 전국 관광객을 초청해 관광군산의 초석을 다지는 33㎞ 방조제 공사완료 시점에 ‘2008년 군산 방문의 해’를 부각시키기 위해 행사전반에 걸쳐 만반에 준비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산시가 서해안 시대 동북아 거점지역으로 발전되도록 전 시민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제4회 새만금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야미도 새만금 방조제선상에서 열렸지만 도로숭상 공사로 올해는 비응도로 무대를 옮겼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