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심리∙정서발달∙직업탐색 등 통합발달지원을 위해 군산시와 손잡고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청소년통합발달지원서비스(Hi Dream)’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통합발달지원서비스는 ’09년부터 군산대학교 청년사업단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년실업자에게 사회서비스 분야 창업 및 종사 기회를 제공해 사회서비스 확충은 물론 청년층의 지속적 경력형성을 돕고 있는 알짜 사업이다.
2009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인정받은 군산대 청년사업단은 201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청년사업단 지정 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2010년 2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160명의 청소년들에게 청소년통합발달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통합발달서비스는 서비스 프로그램 준비단계에서 이용자의 욕구조사를 반영함은 물론 서비스 제공단계에서 이용자들의 이용후기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차례의 재조정단계를 거치면서 좀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저소득 청소년들이 성장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심리정서발달, 인지발달, 영양발달, 신체발달, 문화체험, 직업탐색 6차원 통합발달지원프로그램으로 지원되는 청소년통합발달서비스는 청소년들이 좀 더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가장 큰 목표를 두고 있다.
김양균 전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청소년통합발달서비스를 통해 군산지역 저소득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발달하는 것을 돕고, 바람직한 가치관과 올바른 행동양식을 형성하게 하여 스스로 자신감과 능력을 갖고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도 청소년통합발달서비스 사업에는 총 5억100만원의 예산이 투자돼 추진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