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1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총 7,612억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492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일반회계 411억원, 특별회계 81억원이 각각 증가되었다.

시는 지속적인 기업유치와 인구증가에 힘입어 지방세 수입 232억원, 세외수입이 47억원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생활의 불편사항 해소와 시정 현안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배분하였다.

공설시장 재건축사업 27억5,000만원, 공영주차장 조성 21억5000만원, 융복합 플라즈마 연구센터 24억원, 그린건설기계 종합기술센터 26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35억원, 자전거 거점도시 구축 25억원,  노후 수도관 교체공사 20억원, 우수저류조 설치사업 설계용역 2억원, 도로 제설자재 구입 3억원, 사회취약계층 개보수 3억원, 노후공동주택관리 3억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1억원, 무료경로식당 지원 1억3000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에 안정을 도모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의회와의 공감대 형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