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공동주택의 효율적 유지관리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몇 년 새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 국지성 폭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해마다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고 군산도 지난 7월 집중호우로 공동주택 지하 변전실이 침수되어 단지 내 정전사고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바 있다.

 이에 시는 공동주택을 건축하기 위한 심의단계에서부터 침수방지를 위한 건축계획이 시행되도록 의무화하고 아울러 공동주택 유지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의 합동연수를 통하여 지하 변전 시설 등 공동주택 시설의 상시 점검 요령 등의 교육을 정례화 하는 한편, 풍수해 보험 가입을 의무화 하도록 하는 등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동주택 유지관리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분기별 간담회를 정례화 하는 등 재해예방과 시민의 쾌적한 주거생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