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가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 홍보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9월~11월 추수기 및 야외활동이 빈번한 가을철에 발열성질환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까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일명 유행성출혈열인 신증후군출혈열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농업종사자, 야외활동 생활자, 군인 등이며 접종방법은 1차 접종 1개월 후 2차 접종, 1년 후 3차 접종을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460-3235)로 문의하면 된다.

발열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할 때 되도록 토시, 양말, 긴 옷 등을 입고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해야 하며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아야 한다.

또한 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갈 때는 고무장갑과 장화를 꼭 착용하고 주변에 불필요한 풀숲을 제거해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해야 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성묘, 벌초, 논과 밭 추수작업, 도토리 밤 줍기 등 야외 활동 후에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