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고기점, 강희관, 황현택 시민의 장 수상자.
군산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한 시민을 선발하는 2011년도 군산시민의 장에 고기점, 강희관, 황현택 씨가 선정됐다.
7일 각계 인사로 구성된 군산시민의 장 심사위원회에서는 5개 부문 16명의 추천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의를 거쳐 ▲공익새마을장 고기점(72) 리츠프라자호텔 대표▲산업근로장 강희관(50) 군산여객노조지부장▲교육장 황현택(67) 전 신흥초 교장을 각각 선정했다.
공익새마을장 고기점 씨는 여성의 권익향상과 능력개발에 기여한 공이 크고, 헌신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근로장 강희관 씨는 열악한 동료들의 노동여건 향상과 친절한 대중교통 서비스 실현에 앞장서는 등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교육장 황현택 씨는 군산평생교육진흥연구회를 설립하여 소외계층자녀의 인성교육 및 노년층, 주부들의 꿈을 키우는 일에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 군산시의 명예를 높인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군산시민의장은 15명의 심사위원 3분의 2출석과 참석위원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선발되기 때문에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1968년부터 지난해까지 8개 부문 25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시민의 장 수상자에게는 9월 30일 제 49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민의 장 패 및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