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6일 여성회관 강당에서 원도심 활성화 종합추진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용역 결과 보고, 주민대표·지역의원· 전문가의 공개토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 됐다.

원도심 종합추진계획은 지난 2010년 12월 원도심 지역에 대한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개발과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 전주대 산학협력단 정철모 교수에 용역한 것이다.

용역 안은 원도심을 3개 권역으로 나누고 주거지 재생, 내항변 워터프론트 조성, 기반시설 확충, 상권활성화 방안 등 5개 분야 60개의 세부전략방안을 마련하였다.

또한 지난 3월에 발표한 새만금종합개발계획에 따라 다가오는 새만금 시대를 대비하여 도심 전체가 원도심이라는 큰 틀 속에서 원도심이 중심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개발전략을 수립한 것이 특징이다.

군산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 보완하여 10월 중 원도심 종합추진계획“안”을 확정하고,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1단계(2012~2015) 사업비는 약 980억원으로 그 중 시비 투자액은 약 340억 정도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계획에 그치지 않도록 국가정책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기반시설은 최대한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하고  시비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도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단계적으로 사업이 추진이 되도록 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