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정보통신분야 다국적기업인 오라클의 녹색성장 기업 혁신상 수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그린IT 정책을 가장 잘하는 기관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시는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업무자원(PC)접근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사무실에 있을 때와 동일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데스크탑 가상화 환경을 구축,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주목하고 있는 스마트 오피스 환경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데스크탑 가상화를 통해 중앙집중식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지도록 문서 보안을 강화하고, 중요 정보를 각자의 업무용 PC에 저장하여 관리하던 기존 시스템상에서의 행정정보 유출 가능성과 번거로운 데이터 백업과정 및 갑작스런 PC 오작동으로 인한 중요 데이터의 소실 위험도 대폭 줄이고 있다.

군산시는 2010년과 2011년 총 500대 PC를 제로클리이언트(ZERO Client) 단말기로 교체하고, 2013년까지 연차적 추진계획에 따라 전체 업무용 pc를 교체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연간 1억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오라클 오픈 월드 2011행사에 참석한 군산시 관계자는 “pc 소비전력절감과 유해물질 감소, 자원 효율성을 제고시킴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의 그린 ICT 확산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