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근로자의 보호구 착용여부에 대하여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기간 중에 사업주가 지급한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가 적발되면 즉시 근로자에게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고 근로감독관이 현장에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10월 중 사전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실시되는 것으로   ▲ 11월 및 12월 중 점검 또는 감독이 예정되어 있는 건설현장 ▲ 상대적으로 보호구 착용상태가 미흡한 다세대 주택, 원룸 등 개인발주 공사 ▲ 보호구 미착용이 사실이 발견된 건설현장 등을 집중 점검한다.

산업안전보건법은 물체가 떨어지거나 추락할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는 사업주가 지급하는 보호구를  착용하여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관계자는 “ 건설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추락 및 낙하 등에 의한 산업재해는 보호구 착용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고 적극 협조를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