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2년 서울시 학교급식 시장’ 점령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은 농업인들이 땀흘려 생산한 친환경쌀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직접 공급, 높은 가격을 실현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효과가 큰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09년 처음 60톤(1억5,600만원)을 서울시 학교급식에 공급한 이래 2010년 198톤(4억7,500만원), 2011년 497톤(12억원)으로 매년 꾸준한 노력으로 공급량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처럼 공급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은 해마다 서울시 전체구청을 방문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덕분이다.

시는 올해도 홍보반을 편성해 현재 급식을 시행중이나 군산쌀이 공급되지 않는 13개 구청을 찾아 군산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 내년도 21개 구청 관내 학교에 군산쌀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군산시는 내달 1일부터 10일간 펼쳐지는 서울시 구청 출장 홍보에서 ‘홍보용 쌀’을 증정해 품질이 우수한 군산쌀을 직접 시식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