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 중 188개 시∙군∙구가 응모한 가운데 지난 8월 1차 현지실사를 거쳐 2차 서면심사와 3차 최종 심사를 통해 확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행정안전부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시∙군∙구별 생산성 점수 산출이 가능한 지자체 생산성 지수를 개발해 이 지수를 심사기준으로 활용, 평가하는 것이다.
이는 자치단체 내부관리 및 사업추진에 생산성 개념을 체계적으로 도입하는 최초의 시도로, 지자체 내부관리 생산성과 사업성과, 생산성 영역으로 크게 나누어지고 5개 분야, 11개 범주, 26개 지표, 59개 세부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전국 최고의 기업유치로 고용창출과 지속적인 인구증가, 상생하는 노사문화 구축, 평생학습 도시 조성, 지방채 조기상환 및 예산절감 으로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 및 실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군산시가 교육, 노사문화, 지방재정, 스포츠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바탕으로 생산성대상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같다” 며,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미래를 주도하는 동북아 경제중심 명품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