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물가 인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빈곤층의 겨울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군산시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한다.

 시는 읍면동과 공동으로 비수급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수급탈락 및 노숙 등 위기가구에 대해 김장김치, 연탄, 의료∙생계비 등 겨울나기를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맞춤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아동 등 취약계층의 방임이나 유기, 가정폭력 피해 등에 대해서도 파악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

 조사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12년 2월까지 조사와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며, 특히 해피카를 이용해 위기가구 발생 즉시 현장 행정으로 위기가구의 빈곤층 추락을 방지할 방침이다.

 김덕이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평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긴급지원 등을 추진하여 왔으나 서민들은 위기 상황에 노출 될 우려가 많고, 특히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만큼 사회보장제도가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으로 서민생활 안정에 최대한 접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