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다음달 말까지 토지의 이용 상황이나 지형지세, 도로조건, 유해시설 접근성 등 개발공시지가 토지 특성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총 244,293필지 중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대상 토지가되는 2007년 1월 1일기준 181,904필지에 대해 지적과 지가상황실에 지가조사반을 편성해 조사를 벌인다.

 대상 토지는 토지특성조사와 지가산정을 마치고 감정평가사의 산정지가 검증을 거쳐 2007년도 열람지가에 대해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20일간 시 지적과와 읍면사무소에서 토지소유자에 지가열람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중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시 및 감정평가사가 재검증을 통해 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지하고 5월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게 된다.

 결정된 지가는 각 필지의 ㎡당 가격으로, 6월 1일부터 토지소유자에게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을 우편으로 발송하며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0일간 시 지적과와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으로부터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신청된 토지가격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검증 후 시 부동산평가위원회에 심의해 그 처리 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함으로써 200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종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