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26일부터 인상된다.

이번 요금인상은 전라북도 소비자정책심의위에서 요금인상안이 확정된데 따른 것으로 군산지역 시내버스 요금은 현재 일반 1100원에서 1200원으로, 중고생은 880원에서 960원으로, 초등생은 550원에서 600원으로 각각 오른다.

교통카드 사용시 50원 요금할인과 환승제도는 현재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유류비 및 운송원가 상승에 따른 버스업계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지난 2007년 3월 이후 4년 9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라면서 “앞으로 요금인상과 더불어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