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11년도 주택 및 건축행정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라북도로부터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라북도가 주택 및 건축행정 전반의 6개 주요 항목을 평가한 결과 건축물 미관 향상을 위한 건축행정 건실화 운영, 저소득계층 주택개보수 및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미관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주요 간선로변의 건축물 미관 향상을 위해 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 코디네이터 제도를 운영하고, 빈집 정비를 통한 주민쉼터 조성과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에 노력해왔다.

 또한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에서 당초 목표량의 2배 이상을 초과하여 대상자를 발굴 지원하는 등 어려운 계층을 위한 주거복지부문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2012년에도 주택∙건축행정 각 부문의 제도나 행태를 시민 편익에 중점을 두는 한편, 보금자리주택 건립 등 서민 밀착형 주택정책으로 저소득층 주거안정 구현과 건축물 인허가 과정의 투명성 확보 등 불합리한 조례나 반복적인 민원에 대해서는 꾸준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