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서기관급 이상 105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30일자로 단행한 가운데 신임 군산세무서장에 이영기 서울청 조사2국 팀장(57)이 부임한다.

 신임 이 서장은 전주출신으로 해성고와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이 서장은 2001년 종로세무서 세원관리 2과장, 2003년 서울청 조사4국 3과, 2005년 동작세무서 조사과장, 2006년 서월청 징세과, 2010년 서울청 조사2국 등을 거쳤다. 

 평소 온화하고 서글서글한 성격에 임무에 대한 책임감과 추진력이 강해 조직 내 상하 간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발령에 따라 현 김광훈 서장은 광주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으로 전보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