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2012년 건설공사 조기발주 설계반’을 편성하고 내달 2일부터 운영한다.

새해 군산시 조기발주 대상 사업은 개정-옥산간 도로확포장 공사 등 총 154건 942억원으로, 시는 7개과 12개조 53명으로 구성된 조기발주 설계반을 편성해 2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조기집행에서 상반기 기준 61.1%를 달성, 도내 1위를 차지했으며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에 60%의 조기발주를 통해 예산집행을 할 방침이다.

조기발주 설계반은 시설직 공무원 위주로 편성하되 건설과 주민숙원사업 추진반, 도시계획, 공영사업, 교통행정, 재난관리, 수도, 하수 등 실제 업무특성에 맞는 전문 설계반으로 편성해 약 6억 6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조기발주 설계반 운영으로 내년 영농기 전 80%이상 공사발주 및 상반기 60%이상의 사업비를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