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방행정혁신 전반에 대한 2006년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8일 경북도청에서 열리는 행정혁신대회에서 국무총리상 기관표창과 함께 2억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24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06년도 지방행정 혁신 전반에 대해 행정혁신평가단이 혁신역량, 혁신과제, 고객만족도 등 3개 부문에 걸쳐 지방행정평가정보시스템에 의한 온라인 서면평가와 현장방문,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평가한 결과다.

 평가 결과 군산시는 혁신역량 부문 과제발굴과 실행․혁신활동 장애극복 관리 등 5개 부문 평균이 95.0점으로 전국 평균 87.69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을 뿐 아니라, 주민참여, 조직의 유연성, 지방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등 과제부문 9개 항목도 전반적으로 타 자치단체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혁신성과로는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건설 시정목표에 부합하는 혁신비전 선정을 위해 Swot분석 기법을 활용하는 한편 직원 워크숍을 통한 의견 도출 과정 등을 거쳐 ‘시민과 기업이 감동하는 일류 군산구현’을 선정, 추진해 왔다.

 또한 혁신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행정혁신추진조직 강화 및 저소득층과 함께하는 맞춤형 자원봉사 DB시스템 구축, 주민참여형 예산제도 도입, 직원들의 의식변화를 위한 ‘주식회사 군산’청원 강좌 운영등과 고객만족 행정을 위한 365간부민원 안내제 운영 등이 우수 추진 사례로 평가 받았다.

 한편 시는 2007년도 행정혁신 추진 방향으로 고객만족과 성과중심의 혁신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