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조달청으로부터 전자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는다.

 군산시는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계약을 계약당사자가 직접 방문해 서면 계약을 체결해온 기존 업무를 계약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방계약법이 시행된 지난해부터는 국가종합전자시스템(www.g2b.go.kr)에 공개, 모든 계약을 전자계약으로 수행하고 있다.

 전자계약은 민원인이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계약하는 것으로 각종 입찰과 계약의 의혹을 일시에 불식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서 민원인의 시간 및 비용절감 측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달청에서는 지난 12월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각급 교육기관 등 2232개 기관을 대상으로 2006년도 전자계약 실적을 평가한 결과 16개 기관을 전자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군산시가 전자계약 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