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농산 전경

전라북도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지정 공모에서 군산지역 4개 기업이 최종 지정됐다.

이에따라 군산지역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2012년도 상반기 신규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위생 화장지를 제조하는 (유)한빛페이퍼, 전통 국악 교육과 공연사업을 운영하는 (사)군산전통문화연구원, 표고버섯재배 및 농수산물 가공을 하는 (주)농민농산, 군산대 방과후학교 교육 위탁사업을 운영하는 (주)아리울애듀 등 4곳이다.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후에는 사업계획, 영업활동 등 타당성 여부에 따라 2년간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향후 고용노동부 주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될 경우 추가 3년부터 5년 동안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군산시는 사회적기업 추진장애인자립작업장과 예비사회적기업인 김치를 판매하는 (유)아리울명가, 청소 방역사업의 (유)무균지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신규 지정된 4개소와 함께 총 7개 기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 및 교육분야의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으로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군산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비사회적 기업이 시장경쟁에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생산제품의 우선구매, 사업 위탁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지역풀뿌리형 사회적 기업도 적극 발굴해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