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간 지적장애인을 선원으로 고용해 강제노역은 물론 성매매 알선, 임금갈취 등을 일삼아 온 숙박업소에 대해 관계기관이 폐쇄조치를 내렸다.

 군산시는 공중위생관리법을 위반해 불법 영업을 해오다 적발 된 관내 K여관을 영업소 폐쇄명령을 단행했다.

 시 관계자는 “숙박업소라 함은 손님이 잠을 자고 머물 수 있도록 시설 및 설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전한 영업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조직적으로 성매매 알선책 업무를 일삼아온 것은 반윤리적 행위요, 반사회적 불치임을 판단하여 긴급 영업소 폐쇄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영업소를 폐쇄한 이후에도 계속해 영업을 자행할 경우에 경찰과 합동으로 형사고발은 물론 각종 행정제재를 단행할 방침이다.

 또한 숙박업소에서 이러한 불법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