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전면 실시한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는 기존 무상·중간거점 수거방식에서 유상·문전수거 방식으로 전환하여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부과해 감량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시에 따르면 시행 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 2월~4월까지 3개월 동안 작년 대비 1,376톤(15.7%)의 음식물을 줄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 시행기간 동안 제기된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 검토하여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상습 불법투기지역에 단속반 투입, 감시카메라 설치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방침을 결정하고 과태료 부과 한다”며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