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 70개 단지 3,340세대를 우선 지원하되 신청단지가 적으면 확대해 지원하는 방안과 중점 추진사업으로 기본적인 생활불편 해결을 위한 사업을 정하고 단지당 2천만원씩, 30개단지를 대상으로 6억원을 지원하는 2007년 공동주택지원사업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소룡동 태양연립 등 10개단지에 2천만씩 총 2억원을 지원해 생울타리 시공, 옥상방수, 외부도색, 상․하수도 보수 등 사업을 시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깨끗한 도시경관 조성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2월1일부터 16일까지 사업신청 접수를 받아 현장조사와 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초 지원대상 단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우기전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unsan.go.kr) 주택과 시정소식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