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06년도 조달청 전자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여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군산시는 그동안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등 계약시 계약 당사자가 직접 방문해 서면으로 계약을 체결해 왔으나 지난해 1월 지방계약법 시행 이후부터는 국가종합전자시스템(www.g2b.go.kr)을 통해 모든 내용을 공개해 전자계약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전자계약은 민원인이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집이나 사무실에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계약하는 것으로 각종 입찰과 계약의 의혹을 일시에 불식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군산시의 계약행정이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공정한 계약행정을 추진해 ‘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 건설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12월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각급 교육기관 등 2,232개 기관을 대상으로 2006년도 전자계약 실적을 평가한 결과 16개 기관을 전자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