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일 철도 이용 관광객들의 환대서비스 개선을 위해 군산역 관광안내소를 개소하고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적극적인 관광행정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군산역 관광안내소는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역사 2층에 설치된 내흥동 유적전시관과 함께 관리하게 된다.
또한 지역특산물을 전시하고 각종 홍보물을 비치하는 한편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군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산역은 지난 2008년도 내흥동 현 위치로 이전하였고 군산-서울간 하루 상∙하행 32회 열차를 운행하면서 1일 이용객이 1,200명을 상회하고 있는 등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어 군산관광의 관문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1월과 5월에는 코레일관광상품을 통해 수도권에서 700여 명의 관광객이 고군산군도와 수산물시장을 찾은 바 있어 군산관광의 잠재력과 국제관광기업도시로 성장해 가는데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고군산군도와 새만금방조제, 근대문화유산, 진포해양테마공원, 철새생태공원, 은파호수공원, 구불길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양한 군산관광의 매력이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