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한일덕)는 14일, 3개 자체 방역기동반 13명, 행정요원 16명 및 전라북도 지원 방역단 5개반 10명을 동원해 침수가구에 대한 가열연막, 직접분무, 방문 살균소독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또한 피부연고, 살충제, 락스, 손소독제, 감염병 예방약품을 침수가구에 지원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특별 집중 방역소독에는 인근 익산시, 김제시, 정읍시, 완주군 보건소에서 방역차량 4대, 방역소독기 16대와 인력 7명을 지원하는 등 수해복구에 적극 동참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예방을 위해 끓인 물이나 안전한 물을 마셔야 하며 설사 등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 보건소는 의료기관 등 질병 정보모니터 요원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