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최근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한편으로 개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세운 기업을 말한다.

유럽과 미국에서도 1970년대부터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사회적기업 육성법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현재 군산에서도 한 개 사회적 기업과 6개의 예비사회적 기업이 설립돼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군산지역 사회적 기업에 취업한 사람은 55명으로, 이중 50%가 고령자, 자소득자, 장애인들이다.

군산에서 사회적 기업 설립은 그동안 미비했으나 올해 4개 예비사회적 기업이 설립되는 등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사회적 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 기업 두 종류가 있으며, 사회적 기업은 상법에 근거한 법적 요건을 갖춰야 한다.

예비사회적 기업은 최소한의 법적인 요건과 사업 목적에 있어서 공익성을 갖추면 된다.

단 사회적 기업이나 예비사회적 기업은 상법이 요구하는 회계장부 등 법적인 서류를 반듯이 갖춰야 한다.

사회적 기업은 공익과 더불어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법적 서류를 완비해야 한다. 법적 서류를 완비하지 못하면 사회적 기업에 선정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사회적기업의 도약단계로 설정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과 사회적기업 간 네트워크 구성 등을 통해 군산시를 사회적기업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