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군산시 교통정보센터(ITS) 수∙배전시설이 침수되어, 신호연동체계와 교통정보제공서비스 중단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이 따르고 있다.
시 교통정보센터에서는 신호연동화서비스 및 버스도착정보안내, 도로소통정보제공CCTV, ITS 홈페이지 등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번 수해로 인해 지금까지 제공되던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신호연동화를 위한 임시 조치로 통행량이 많은 주도로를 중심으로 교통신호기 현장제어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
교통서비스가 정상화되면 공단대로 등 15개 주요 도로구간에 대해 차량 통행이 많은 출∙퇴근 시간과 같은 첨두시간대와 비첨두시간대를 구분해 최적의 신호시간 배분과 효율적인 연동체계 구축으로 교통신호기 운영을 체계화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ITS가 조기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교통량이 많고 기형적인 교차로 개선 등 교통선진화 사업에 박차를 가해, 원활한 교통흐름과 더욱 향상된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선진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