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제1회 추경예산이 8340억원으로 확정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 7700억원 보다 8.3%인 640억원이 증가한 8340억 원으로 주된 세입 증가요인은 보조금 186억 원, 지방세 166억원, 세외수입 159억원, 교부세 24억원 등이다.

 주요 세출사업은 영유아 보육료 66억원, 예술의 전당 건립 70억원, 나운.우수저류조 설치사업 13억원, 경포천 재해예방사업 13억 원, 경포.경암분구 하수관거사업 10억원, 새만금비지니스센터 20억원, 방과 후 맞춤형교육 프로그램운영 4억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과는 별도로 8월 13일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재난지원 및 응급복구비 23억 원을 예비비에서 긴급 지출하고, 태풍피해 등에도 예비비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하면서 항구복구 및 방재 예방사업을 우선 착수하고 국∙도비 및 시 예산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시는 동종 지자체 19개시와 비교해 지방세 등 자체수입 증가율이 20%가 높으며 부채율은 5.5%로 낮아 건전재정운영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서 8000억 원대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