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는 현장에 도움이 되는 적극적인 공무원을 양성하고자 지난 17일부터 ‘건강도시 군산’ 기반 구축을 위한 공공보건복지에 관한 교육을 시작했다.

시 공무원 직무전문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21일까지 5일간 계속되는 이번 교육은 현장중심의 보건복지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군산시가 2008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교육은 고혈압·당뇨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업무에 적용하고 최신 경향에 대해 알아보는 만성질환관리 심화과정과 인문학을 통한 인간가치 이해과정으로 구성됐다.

인문학을 통한 인간가치 이해과정은 보건복지 담당자들이 실무현장에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이끌 수 있는 리더로서 성찰과 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해당 과정별 우수교수진들이 직접 출장해 실시한다.

한일덕 보건소장은 “올해로 4회째 실시하고 있는 좋은 교육을 현장에서 받을 수 있어 직원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대와 열의가 어우러져 알찬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