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상반기 2월부터 6월말까지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 지방세 체납액 강력 징수에 나섰다.

 이에 따라 안내 플래카드를 시내주요도로변에 설치하는 한편 세무과 전 직원 62명을 10개 체납세 징수추진반으로 구성, 읍면동별 책임담당제로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편성, 연중 번호판영치활동을 전개하며 특히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의 경우 징수기동팀을 편성해 체납사유를 면밀히 분석한 후 관허사업제한, 체납정보등록, 출국금지 등 체납정리기법을 총 동원해 현장징수는 물론 체납세 조기징수에 전 세무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활동 강화로 건전한 납세분위기 조성과 시민의 납세의식 고취로 지방자치의 기초인 자주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지방세 체납액은 194억으로 법인의 경우 취득세, 재산세가 개인은 종합소득할주민세, 자동차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천만원 이상 체납자는 185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