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8월에 발생한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월명공원을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6월까지 복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월 폭우로 인해 발생한 월명공원의 피해는 8개소로 피해금액은 총 4억 1,500만원이다.

피해지역은 월명공원 구역에 포함되는 쌍떼벨 아파트, 산북주공아파트,월명·군봉·구암·오식,신흥동,해망동이다.

이곳 피해지역은 공원지구로 소방방재청이 정한 ‘자연재해및 복구계획 수립지침’에 의거해 정부로부터 복구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복구예산은 총 27억1,100만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산림지역이라는 특성상 용역 결과에 따라 추가예산이 더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복구 예산은 정부와 지자체 5:5 비율로 부담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월명공원내 일부 지역은 개인소유이기 때문에 토지주와 협의하는 문제가 있어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하고 하지만 내년 장마철 전에는 복구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