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환영하고 내 고장 농․특산물을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16일 서해안 고속도로 군산I.C와 동군산I.C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같은 값이면 내 고향 농특산물을 팔아줍시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펼친 이번 행사에는 시청 직원과 농협, 원협, RPC(미곡종합처리장)관계자, 한국여성농업인 연합회, 농특산물 생산자단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40여명이 홍보에 참여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나들목을 통과하는 귀성차량 4,500여 대를 대상으로 ‘군산시 농특산물 안내전단’을 배부하는 한편 홍보용 군산 쌀, 왕겨숯 탈취제 등을 증정해 훈훈한 고향 인심을 전했다.

 서울에서 고향을 찾은 유창수씨(46세, 관악구 신림동)는 “잊고 있었던 고향의 농특산물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홍보행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홍보행사와 농특산물 직거래 추진을 통해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농특산물 유통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