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0일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기업사랑 운동 4대전략 28개 실천과제 종합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군산산업단지의 100% 분양 완료와 90%에 달하는 가동율로 본격적인 기업 활동이 시작되면서 이에 따른 행정의 능동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이날 보고회는 문동신 시장을 주재로  28개 과제에 대한 11개 관․과장이 보고를 했으며,  자유무역관리원, 경제청, 산단공, 상공회의소, 경영자협의회 등에서도 참석 했다.

군산시가 밝힌 기업사랑  4대전략은 △기업 氣 살리기 △기업애로 One-stop 처리 △근로자 복지인프라 구축 △경쟁력 있는 산업인프라 구축 이다.

전략별 주요 과제로는 기업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과제들로 △중소기업의 날 운영 △일자리창출 우수기업표창 △새만금군산 CEO경제포럼 △우수기업경영스토리텔링 홍보 등 10개 과제다.

기업의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One-stop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제로 △산단지역 법인인감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시장님『현장방문의날』운영 △기업애로 즉시처리 TF팀 구성 △자문노무‧변호‧회계사 컨설팅 지원 등이다.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토대로 기업과 근로자의 상생발전을 추구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과제로는 △산단 출퇴근 버스 운행 지원 △산단 근로자 숙소 지원 △외국인 근로자 군산시티 투어 △저소득 근로자 생활안정자금이자 지원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과제로 △산단교차로 숫자표지판 설치 △산단 교통안내를 위한 VMS설치 △국가산단 작은도서관 조성 등 10개 과제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 기업사랑 실천과제는 기업애로 사항을 해소한다는 의미를 뛰어 넘어 행정이 군산 산단에 입주한 기업을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고 말했다.

문 시장은 “ 기업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책을 전 부서가 적극 실행해 세계경제 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설비투자 확대 및 고용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