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새만금의 도시 군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 선정작업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모범음식점을 지정하고자 지난 12일까지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5개소가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식육취급업소가 8개소로 가장 많았고, 한식 6개소, 탕∙찜류 4개소, 중식 3개소, 일식 2개소, 장류 2개소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신청업소에 대해 모범업소 세부지정기준 및 좋은 식단 이행 기준에 따라 현지조사 후 군산시음식업지부 산하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이달말까지 지정을 결정, 발표할 계획이다.

 모범음식점 지정 업소는 ▲모범음식점 지정 표지판 부착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융자 ▲상수도 사용요금 30%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상태 및 시설, 종사자의 서비스 등이 우수한 일반 음식점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 운영해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품위생법상 모범음식점은 매년 10월 선정을 하고 있으며, 군산지역은 총 61개소의 모범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