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사단법인 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KFRA)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2012년도 스티로폴 재활용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19일 우수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전국 13개 지자체와 함께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 김장원 자원순환과장이 참석하여 협회장 공로패와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군산시는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자 압축장비 3대, 인력 38명을 고정 배치해 폐스티로폴 등 선별작업에 투입, 타시군보다 고품질의 재활용품 원료를 생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121톤의 폐스티로폴을 수거, 판매하여 9천3백만 원의 세외수입을 거두는 성과를 올려 자원의 재활용과 매립 처리 비용 절감 등 경제적 편익 창출에도 기여했다.

또한 선별장에는 기간제 근로자 38명을 고용하여 고용창출 효과 및 정부시책 중 하나인 녹색일자리 창출에도 공헌했다.

한편 김장원 자원순환과장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 원을 군산시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