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의회는 지난 18일 현대중공업(주)군산조선소와 수송제일아파트를 방문해 수도시설의 수돗물 공급 과정 및 저수조 위생상태 등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법」및「수도시설의 청소 및 위생관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점검한 결과 현대중공업(주)군산조선소 및 수송제일아파트의 저수조에 대한 관리 및 수질상태가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다.
대형건축물의 수돗물 점검 사항은 △매년 1회 이상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에 수질검사 의뢰 신청 여부 △건축물의 저수조를 6개월마다 1회 이상 청소 및 2년간 기록 보관 여부 △매월 1회 이상 저수조 위생 점검 기준에 의거 점검‧기록부 2년간 보관 여부 등의 사항이다.
엄문정 시의원은 “앞으로도 군산시에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라며 대형건축물 시설 관리자는 시민들을 위한 깨끗한 수돗물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수돗물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공개행정을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신뢰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대형건축물 저수조의 수질검사를 의뢰․신청 시 무료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
